코스피지수가 스페인 호재에 이틀째 상승한 17일 '2012 제 17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갈렸다.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3.90%포인트 끌어올려 누적수익률을 7.82%로 높였다.

구 지점장은 이날 씨티씨바이오를 전량 처분해 2100만원 가량의 차익을 확보했다. 구 지점장의 씨티씨바이오 누적 수익률은 38.73%를 기록했다.

그 밖에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과 하현수 KB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 차장의 수익률도 소폭 개선됐다.

반면 대회 1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의 수익률은 4.85%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23.08%로 낮아졌다.

민 과장은 이날 8%대 급락한 엠씨넥스를 전량 처분해 177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다. 다른 보유 종목 중 인포뱅크, 나우콤 등이 급락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뒷걸음질쳤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보유 종목이 모두 하락해 수익률이 4.54%포인트 밀려 누적수익률은 11.16%로 낮아졌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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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