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프랑스의 패셔니스타이자 보그의 전 편집장인 카린 로이펠트와의 첫번째 협업(컬래버레이션) 제품 ‘카린 로이펠트 컬렉션’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카린 로이펠트는 헝클어진 머리에 펜슬 스커트와 하이힐, 짙은 스모키 눈화장에 누드 색상 립스틱 등 자신만의 ‘시그니처 룩’으로 유명하다. 그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 중 ‘풀 페이스 키트’는 스모키 아이를 쉽게 완성할 수 있는 4가지 색상의 아이섀도와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볼 쉐이딩 색상이 같이 들어있다. 또 투명한 질감의 누드 색상 립스틱,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컨실러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구성돼있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압구정 맥 플래그십스토어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부산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AK수원점 등 6개 백화점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맥의 온라인사이트(www.maccosmetics.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풀 페이스 키트 6만6000원, 립스틱 2만7000원, 브로우세트 2만2000원, 마스카라 2만6000원, 컨실러 2만9000원, 파운데이션 5만원 등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