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일 이평선에서 지지력 확인-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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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7일 코스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한 뒤 2000선 부근까지 단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60일 이평선의 지지력을 확인하고 반등에 성공했다"며 "특히 큰 그림으로 보면 60일 이평선이 12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뒤 지지력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경우 중기적으로 횡보하면서 장기 상승을 준비하게 되고, 단기적으로는 60일 이평선이 중요한 저점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봉상으로도 20, 60, 120주 이평선이 수렴된 가운데 이들 이평선이 모두 지지대로 작용해 장기 상승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전 고점대 수준까지 상승한 뒤 몇달간 횡보하는 경향이 있다"고 풀이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900선을 이탈하기 전까지 장기 상승을 염두에 둔 매수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2000선 부근을 목표치로 설정하고 중기적으로는 등락을 반복하는 횡보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7월 저점에서 그은 상승추세선을 이탈하지 않아 상승 시도가 좀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번에 전고점인 540선을 돌파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그는 "만약 조정 과정에서 60일 이평선이 상승하는 가운데 510선 수준에서 단기저점을 형성하고 510~550을 구간으로 하는 횡보국면이 이어진다면 이후 550선 돌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정인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60일 이평선의 지지력을 확인하고 반등에 성공했다"며 "특히 큰 그림으로 보면 60일 이평선이 12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뒤 지지력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경우 중기적으로 횡보하면서 장기 상승을 준비하게 되고, 단기적으로는 60일 이평선이 중요한 저점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봉상으로도 20, 60, 120주 이평선이 수렴된 가운데 이들 이평선이 모두 지지대로 작용해 장기 상승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전 고점대 수준까지 상승한 뒤 몇달간 횡보하는 경향이 있다"고 풀이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900선을 이탈하기 전까지 장기 상승을 염두에 둔 매수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2000선 부근을 목표치로 설정하고 중기적으로는 등락을 반복하는 횡보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7월 저점에서 그은 상승추세선을 이탈하지 않아 상승 시도가 좀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번에 전고점인 540선을 돌파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그는 "만약 조정 과정에서 60일 이평선이 상승하는 가운데 510선 수준에서 단기저점을 형성하고 510~550을 구간으로 하는 횡보국면이 이어진다면 이후 550선 돌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