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16일 서울 수서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풀무원재단은 풀무원 창업주인 ‘유기농 대부’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이어받아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펴 나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석철 한양대 경영학 석좌교수(왼쪽)가 초대 이사장을 맡았으며 원 원장과 한윤우 풀무원홀딩스 사장(오른쪽), 이재식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장영철 경희대 경영학 교수가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풀무원은 자사 제품 판매액 일부와 임직원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