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은 오는 17일부터 '시중금리+알파'를 추구하는 '다이나믹 코리아30 채권혼합' 펀드를 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이나믹 코리아30 채권혼합'은 펀드 자산의 70~80%를 국내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국내 주식에 롱숏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채권은 국고 통안채 위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고, 주식은 롱숏전략으로 주식시장 변동성 위험에 대한 노출도를 10% 수준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는 지난해 6월 27일에 설정되었으며, 지난 12일까지 누적성과는 8.5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성과는 5.77%다. 최근 1년간 코스피는 4.4% 상승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측은 "주식시장의 변동성 위험과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상품을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중위험 중수익 상품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