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하이證 박상철, SBS 매매 '적중'…2위 등극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한 15일 '2012 제 17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4.19%포인트 끌어 올려 누적 수익률이 23.43%로 높아졌다. 박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인 SBS와 디오가 각각 4.11%, 2.73% 올라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신영증권은 미디어업종에 대해 MBC 상장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SBS 상장 이후 14년 만에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는 지상파 콘텐츠의 가치나 성장성 재평가 계기로 작용, SBS그룹주(株)의 주가상승 촉매제로 작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과장은 다른 참가자들이 이날 2% 가까이 급락한 코스닥 시장의 파고를 그대로 맞은 상황에서 수익률 개선을 거두면서 2위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이 과장은 이날 수익률이 3.83%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17.98%로 낮아졌다. 이 과장은 보유하고 있는 정치테마주군이 급락하면서 수익률이 밀렸다.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 지점장도 이날 수익률을 3.05%로 높였다. 누적수익률은 7.54%. 다만 순위 변동은 없이 5위를 지켰다. 구 지점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종근당을 전량 매도해 577만원 가량의 차익을 실현했다.

한편 이날 가장 크게 수익률이 밀린 참가자는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로 유일한 보유 종목인 네오퍼플이 7.51% 급락하면서 수익률이 6.26%포인트 하락했다. 누적수익률은 22.23%로 낮아졌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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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