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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개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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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이렇다 할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사자' 규모를 키우면서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모습이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07%) 상승한 1934.67을 나타내는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소비자 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됐음에도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러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외국인 '팔자'에 장중 1920선까지 빠졌다. 이후 국가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에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79억원, 4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10억원 매도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에서 1023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이 중 차익거래가 502억원, 비차익거래가 520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4.39%), 음식료업(1.95%), 통신업(1.52%), 보험(1.14%), 의약품(1.05%) 등은 상승 중이며 증권(-1.13%), 운수장비(-0.88%), 철강금속(-0.76%), 기계(-0.52%), 건설업(-0.47%) 등이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빨간색이 더 많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포함, 34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435개 종목은 약세다. 현재 거래량은 2억26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8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가 재차 반등에 성공, 전날보다 1.71포인트(0.32%) 상승한 541.5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 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5원(0.09%) 오른 1112.1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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