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주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최저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45%) 떨어진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만9500원까지 내려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동부증권은 이날 "독일 보조금 축소로 인한 시장 위축과 미국의 반덤핑 관세 판정을 앞둔 중국 제조 업체들의 소극적인 생산으로 지난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은 14%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이에 따라 OCI의 폴리실리콘 부문은 영업손실 174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폴리실리콘 사업은 2014년까지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히향 조정하고, 적정가치는 18만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