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BS그룹株, 동반 강세…"MBC 상장이 상승 촉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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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의 지상파 방송국 MBC 상장에 대한 기대가 부풀면서 SBS그룹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SBS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3.31%) 뛴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SBS미디어홀딩스(3.61%), SBS콘텐츠허브(3.02%) 역시 강세를 타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이날 미디어업종에 대해 MBC 상장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SBS 상장 이후 14년 만에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는 지상파 콘텐츠의 가치나 성장성 재평가 계기로 작용, SBS그룹주(株)의 주가상승 촉매제로 작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MBC의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가 회사 경영진과 MBC 보유지분(30%)의 처분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2013년 상반기중 MBC를 상장하면서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관련 보도에 따르면 1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70%) 역시 12%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CJ헬로비전의 상장을 앞두고 스카이라이프, 현대HCN 주가가 랠리를 보인 것과 비슷하게 SBS미디어그룹주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저평가 인식도 확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SBS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3.31%) 뛴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SBS미디어홀딩스(3.61%), SBS콘텐츠허브(3.02%) 역시 강세를 타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이날 미디어업종에 대해 MBC 상장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SBS 상장 이후 14년 만에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는 지상파 콘텐츠의 가치나 성장성 재평가 계기로 작용, SBS그룹주(株)의 주가상승 촉매제로 작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MBC의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가 회사 경영진과 MBC 보유지분(30%)의 처분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2013년 상반기중 MBC를 상장하면서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관련 보도에 따르면 1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70%) 역시 12%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CJ헬로비전의 상장을 앞두고 스카이라이프, 현대HCN 주가가 랠리를 보인 것과 비슷하게 SBS미디어그룹주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저평가 인식도 확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