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1110원 전후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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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전후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4.5~111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3.1원 내린 1111.2원에 마감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109원을 저점 인식으로 추격 매도는 둔화되는 한편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방 경직성은 여전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와 유럽연합(EU) 정상 회의를 앞둔 기대감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다만 1100원을 앞두고 강한 하락 모멘텀은 부재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방향성 베팅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며 점진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08~1115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4.5~111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3.1원 내린 1111.2원에 마감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109원을 저점 인식으로 추격 매도는 둔화되는 한편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방 경직성은 여전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와 유럽연합(EU) 정상 회의를 앞둔 기대감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다만 1100원을 앞두고 강한 하락 모멘텀은 부재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방향성 베팅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며 점진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08~1115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