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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텔, F1 코리아 그랑프리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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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우승컵은 레드불팀의 세바스찬 베텔(25)에게 돌아갔다.

    베텔은 1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1시간36분28초6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워 같은 팀의 경쟁자 마크 웨버(호주)보다 뒤에서 출발했지만, 결선에 해당하는 이날 레이스에서 첫 번째 코너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예선 순위를 뒤집었다.

    베텔은 이후 선두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레이스를 마쳐 포디움 꼭대기에 올랐다. 랭킹 포인트 25점(총 215점)을 획득 , 드라이버 순위에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209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싱가포르(9월23일), 일본(10월7일) 대회에 이어 3회 대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베텔은 올 4월 바레인 대회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우승만 4번째다. 베텔은 또 영암에서 열린 3번의 대회 중 최근 2개에서 모두 우승해 '영암 서킷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베텔은 20살이었던 2007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서킷에서 처음 데뷔했다. 당시 그의 성적은 8위(예선 7위). 2008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선 21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당시 최연소 F1 그랑프리 우승 기록(페르난도 알론소·22세)을 갈아치웠다.

    베텔은 경기 직후 "스타트가 좋았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지난 몇 주 동안 좋은 성적을 이어 왔 기 때문에 다음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날 결선에는 총 8만6259 명의 관중이 몰렸다. 연습 주행이 열린 12일에는 2만1370 명, 예선이 열린 13일에는 5만6523 명이 입장해 사흘 간 총 16만4150 명의 입장 관중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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