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20문 20답] 전경련 "대기업 때리기, 국민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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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관련 공약 발표가 잇따르는 데 대해 논평을 내고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이 위기 극복 및 경제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대기업 때리기 위주의 경제정책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대선 후보들이 주장하는 순환출자 규제, 지주회사 규제 등의 대기업 때리기 정책은 대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어렵게 함으로써 결국 그 폐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가 늘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친시장 정책을 발표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전경련은 “대선 후보들이 주장하는 순환출자 규제, 지주회사 규제 등의 대기업 때리기 정책은 대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어렵게 함으로써 결국 그 폐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가 늘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친시장 정책을 발표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