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가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웅진홀딩스는 지난달 말 법정관리 신청 이후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웅진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540원(15%) 떨어진 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전날 법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여 이날부터 거래 정지가 해제됐다. 법원은 법정관리인으로 웅진그룹 측 인사를 선정하는 한편 채권단이 추천하는 구조조정 담당최고책임자(CRO)의 권한 강화했다.

웅진그룹 계열사들은 이날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2.30%, 웅진코웨이는 1.57%, 웅진에너지는 0.47%, 웅진케미칼은 0.52%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