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美·中 경제지표에 주목…IT·자동차株 관심-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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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다음주에는 미국 경제지표와 중국 경제성장률,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주요 증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정보기술(IT) 및 자동차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증시는 3차 양적완화(QE3) 효과 및 유럽의 리더십 확인과정에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소비·주택지표 및 미국 금융주 실적의 컨센서스 부합 가능성, EU 정상회담을 통한 스페인·그리스 문제의 의견 접근 등을 통해서 국내 증시는 저점테스트 및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국내 증시의 저점테스트 및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경우 낙폭과대 중에서 실적 가시성이 가장 양호한 삼성전자 관련주인 IT주, 현대차 관련주인 자동차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강조했다.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비 7.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이는 2분기 연속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라며 "중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도 부진한 흐름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고조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는 전주 대비 급등세를 나타냈는데, 미국 소매판매 및 주택관련 지표가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음주 실적발표가 집중된 금융주들의 어닝서프라이즈 여부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오는 15일(현지시간)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가 실적을 발표하며, 17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그는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개선 시에는 QE3 등 경기부양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증시는 3차 양적완화(QE3) 효과 및 유럽의 리더십 확인과정에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소비·주택지표 및 미국 금융주 실적의 컨센서스 부합 가능성, EU 정상회담을 통한 스페인·그리스 문제의 의견 접근 등을 통해서 국내 증시는 저점테스트 및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국내 증시의 저점테스트 및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경우 낙폭과대 중에서 실적 가시성이 가장 양호한 삼성전자 관련주인 IT주, 현대차 관련주인 자동차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강조했다.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비 7.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이는 2분기 연속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라며 "중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도 부진한 흐름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고조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는 전주 대비 급등세를 나타냈는데, 미국 소매판매 및 주택관련 지표가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음주 실적발표가 집중된 금융주들의 어닝서프라이즈 여부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오는 15일(현지시간)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가 실적을 발표하며, 17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그는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개선 시에는 QE3 등 경기부양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