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날보다 450원(2.05%)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제일기획에 대해 기업의 구조적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문지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이 3분기에 미국과 중국에서의 종합광고 기업 인수를 단행했고 해외 인력충원을 지속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5%, 66.1% 증가해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뿐 아니라 자체 인력충원 규모가 예정보다 확대되면서 투자성 비용 및 관리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