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출감소로 무역적자 2개월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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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출 감소로 인해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지난 8월 무역수지 적자가 442억달러로, 7월(425억달러)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440억달러)과 거의 일치하는 수치다. 지난 5월 이후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자동차와 농산물 부문의 부진으로 7월보다 1% 감소한 1813억달러에 그쳤다. 수입도 2255억달러로 0.1% 줄어들었다. HSBC증권의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트는 “외국발 역풍이 계속되고 있다”며 “유럽의 경기후퇴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수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지난 8월 무역수지 적자가 442억달러로, 7월(425억달러)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440억달러)과 거의 일치하는 수치다. 지난 5월 이후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자동차와 농산물 부문의 부진으로 7월보다 1% 감소한 1813억달러에 그쳤다. 수입도 2255억달러로 0.1% 줄어들었다. HSBC증권의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트는 “외국발 역풍이 계속되고 있다”며 “유럽의 경기후퇴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수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