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돌 삼양' 김윤 회장 "팔팔하게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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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자랑스러운 삼양의 역사를 이어나가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88주년(10월1일)을 기념해 12일 임직원 180여명과 함께 소백산에 올랐다. 김 회장은 이날 10.6㎞를 등반한 뒤 “경쟁력을 높여 삼양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삼양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도전하고 실행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양은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1924년 창업했다. 1955년 제당사업, 1969년 폴리에스터 섬유사업 사업을 시작했고 화학, 식품, 의약, 산업자재, 용기, 무역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섬유사업 부문을 분리시켜 2000년 합작법인 휴비스를 설립했다. 2004년 창립 80주년에는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과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하고 화학, 식품, 의약 등 신사업을 핵심성장 사업부문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마련했다. 올해는 BPA(비스페놀A)를 생산하는 공장을 준공해 삼양그룹 화학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88주년(10월1일)을 기념해 12일 임직원 180여명과 함께 소백산에 올랐다. 김 회장은 이날 10.6㎞를 등반한 뒤 “경쟁력을 높여 삼양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삼양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도전하고 실행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양은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1924년 창업했다. 1955년 제당사업, 1969년 폴리에스터 섬유사업 사업을 시작했고 화학, 식품, 의약, 산업자재, 용기, 무역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섬유사업 부문을 분리시켜 2000년 합작법인 휴비스를 설립했다. 2004년 창립 80주년에는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과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하고 화학, 식품, 의약 등 신사업을 핵심성장 사업부문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마련했다. 올해는 BPA(비스페놀A)를 생산하는 공장을 준공해 삼양그룹 화학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