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텔레비전', 뉴 방글라데시 시네마의 등장 알리는 풍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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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전’이다.
감독은 모스타파 파루키다. 그는 아시아영화펀드(ACF) 지원 작품으로 선정, 한국에서 후반 작업을 마쳤다.
영화는 뉴 방글라데시 시네마의 등장을 알리는 독특한 풍자 영화다. 종교관, 세대간의 차이, 전통과 현대화, 가족의 사랑이야기를 한데 모아 익살스럽게, 때로는 신랄하게 풍자한다. 그는 TV는 사악한 자본주의의 산물이라 여기며 일체의 이미지를 부정한다.
메카 순례를 떠나지만 사기를 당하며 난관에 봉착한다. 성지에 갈 방법이 사라진 아민은 허름한 숙소에서 TV 화면에 나오는 메카의 모습을 통해 구원받는다. 파루키 감독은 그를 부정적 시선으로 그리지 않고, 그 역시 가족의 사랑을 떠날 수 없는 한 나약한 노인에 지나지 않음을 말한다.
감독은 모스타파 파루키다. 그는 아시아영화펀드(ACF) 지원 작품으로 선정, 한국에서 후반 작업을 마쳤다.
영화는 뉴 방글라데시 시네마의 등장을 알리는 독특한 풍자 영화다. 종교관, 세대간의 차이, 전통과 현대화, 가족의 사랑이야기를 한데 모아 익살스럽게, 때로는 신랄하게 풍자한다. 그는 TV는 사악한 자본주의의 산물이라 여기며 일체의 이미지를 부정한다.
메카 순례를 떠나지만 사기를 당하며 난관에 봉착한다. 성지에 갈 방법이 사라진 아민은 허름한 숙소에서 TV 화면에 나오는 메카의 모습을 통해 구원받는다. 파루키 감독은 그를 부정적 시선으로 그리지 않고, 그 역시 가족의 사랑을 떠날 수 없는 한 나약한 노인에 지나지 않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