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 "2015년 매출 1000억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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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글로리와 정보보호기술의 합병 시너지가 발휘되면 2015년에는 매출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입니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이사(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합병으로 양사가 보유한 민간 및 공공부문 사업 영역이 통합되고, 유통망과 기술력의 결합으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코닉글로리는 글로벌 업체의 네트워크 솔루션 장비에 대한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코닉글리로는 풍부한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있고, 정보보호기술은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위협관리시스템(TMS, Threat Management System) 시장에서 국내 1위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닉글로리는 지분 45.6%를 보유하고 있던 정보보호기술을 합병한다고 8월말 공시한 바 있다. 합병이 완료되는 12월 1일부터 새로운 합병법인으로 출범한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모바일 보안 수요 급증으로 정보보호기술의 솔루션제품인 에어티에엠스(Air TMS)의 판매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이 제품은 IT 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공통평가기준인 국내 CC인증(EAL2, EAL4)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현재 경북도청, 경기대학교에 이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에 공급되고 있다.
보안 시장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대기업의 정부발주 공공 입찰 제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조 대표는 "공공 인프라 시장은 1조2000억원 규모로 대기업의 정부 발주 공공 입찰 제안으로 중소 IT 업체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병 시너지 효과로 상반기 실적 부진을 하반기에 털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코닉글로리는 상반기 매출액 76억300만원에 영업적자 7억5400만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정보보호기술은 41억9300만원 매출액에 8억3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조 대표는 "내년 매출액 목표는 650억원으로 잡고 있고, 국내 3위권 안에 들어가는 보안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내년에 12.7%로 높아진 이후 2014년 17.2%, 2015년 20.6%로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이사(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합병으로 양사가 보유한 민간 및 공공부문 사업 영역이 통합되고, 유통망과 기술력의 결합으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코닉글로리는 글로벌 업체의 네트워크 솔루션 장비에 대한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코닉글리로는 풍부한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있고, 정보보호기술은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위협관리시스템(TMS, Threat Management System) 시장에서 국내 1위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닉글로리는 지분 45.6%를 보유하고 있던 정보보호기술을 합병한다고 8월말 공시한 바 있다. 합병이 완료되는 12월 1일부터 새로운 합병법인으로 출범한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모바일 보안 수요 급증으로 정보보호기술의 솔루션제품인 에어티에엠스(Air TMS)의 판매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이 제품은 IT 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공통평가기준인 국내 CC인증(EAL2, EAL4)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현재 경북도청, 경기대학교에 이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에 공급되고 있다.
보안 시장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대기업의 정부발주 공공 입찰 제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조 대표는 "공공 인프라 시장은 1조2000억원 규모로 대기업의 정부 발주 공공 입찰 제안으로 중소 IT 업체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병 시너지 효과로 상반기 실적 부진을 하반기에 털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코닉글로리는 상반기 매출액 76억300만원에 영업적자 7억5400만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정보보호기술은 41억9300만원 매출액에 8억3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조 대표는 "내년 매출액 목표는 650억원으로 잡고 있고, 국내 3위권 안에 들어가는 보안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내년에 12.7%로 높아진 이후 2014년 17.2%, 2015년 20.6%로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