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9일 자본시장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거래소 자본시장 서포터즈’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화여대에서 1기 발대식을 가진 1기 서포터즈들은 전국 대학생 400명과 금융업 경력자 20명으로 구성됐다.

1기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6개월간 활동하며 온라인 중심의 불공정 거래 감시와 지방 상장기업 등 한국거래소 시장 참여자 업무 지원, 자본시장 홍보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서포터즈에 선발된 대학생 중 30%에 해당하는 120명을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새터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서포터즈 구성원은 취약계층 배려를 위해 서울(20%)과 지방(80%)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성별도 남자(49.5%)와 여자(50.5%)로 고루 선발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제 1기 서포터즈 활동이 종료되는 내년 3월 이후 활동성과를 분석해 추후 사업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