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수익성 저점 찾기 중-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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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9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수익성 저점을 찾는 과정이 다시 시작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 유지.
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국제회계기준(IFRS)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7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고, 발표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2584억원, 18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 지연됐던 드릴십 기자재 입고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2011년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고 했다.
4분기 실적도 3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수익성 저점을 형성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큰 변동폭 없이 횡보 구간이 예상된다"며 "2013년 하반기부터 상선 비중이 감소하며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국제회계기준(IFRS)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7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고, 발표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2584억원, 18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 지연됐던 드릴십 기자재 입고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2011년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고 했다.
4분기 실적도 3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수익성 저점을 형성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큰 변동폭 없이 횡보 구간이 예상된다"며 "2013년 하반기부터 상선 비중이 감소하며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