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도전…IT센터 1만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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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인력의 90%를 아웃소싱에 의존하고 있는 정보기술(IT) 부문을 ‘인소싱(직접고용)’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GM은 미시간주 워런에 IT혁신센터를 설립해 4년여에 걸쳐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추진하고 경영분석 전문가 약 1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첫번째 IT혁신센터를 열고 500여명의 IT 전문가 채용 계획을 밝혔다. GM은 이 밖에도 2개의 IT혁신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고 IT 전문가 총 1만여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기술을 직접 개발해 경쟁사와의 기술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포석이다.
직접 고용한 인력들은 스마트기기와 자동차와의 연계, 음성 인식을 통한 자동차 내 온도 조절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GM의 이 같은 정책은 휴렛팩커드(HP) 수석부사장 출신의 랜디 모트 최고정보기술책임자(CIO)가 주도하고 있다. 그는 “인소싱 정책이 GM을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GM은 미시간주 워런에 IT혁신센터를 설립해 4년여에 걸쳐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추진하고 경영분석 전문가 약 1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첫번째 IT혁신센터를 열고 500여명의 IT 전문가 채용 계획을 밝혔다. GM은 이 밖에도 2개의 IT혁신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고 IT 전문가 총 1만여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기술을 직접 개발해 경쟁사와의 기술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포석이다.
직접 고용한 인력들은 스마트기기와 자동차와의 연계, 음성 인식을 통한 자동차 내 온도 조절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GM의 이 같은 정책은 휴렛팩커드(HP) 수석부사장 출신의 랜디 모트 최고정보기술책임자(CIO)가 주도하고 있다. 그는 “인소싱 정책이 GM을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