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아이패드용 '다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음 클라우드’는 PC와 스마트폰, 스마트TV, 태플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파일을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국내 최대 용량인 50GB를 제공하며 폴더 단위로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큰 화면에 맞춰 파일 리스트와 미리보기를 한 화면에서 보여주고, 클라우드에 저장한 동영상의 실시간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패드 기본 재생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AVI나 MKV 포맷의 동영상도 다음 클라우드에서는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동영상을 변환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메모 작성이 가능한 ‘새노트’ 기능도 추가했다. 강의노트나 회의록 등의 메모를 다음 클라우드 아이패드 앱의 새노트에 정리하면 다른 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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