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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M 출범 새롭진 않아도 '긍정적'-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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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은 8일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출범이 증시 상승을 이끌 새로운 호재로 평가받지는 못하겠지만 유럽 우려를 완화해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일 헌법재판소가 ESM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리면서 걸림돌이 사라진 지 한 달여 만에 ESM이 출범한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매입(OMT)'와 더불어 유럽 재정위기를 막아낼 '더블 스토퍼(double stopper)' 역할을 하게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ESM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ESM 출범이 새로운 호재로 평가하기에는 해묵은 재료지만 적어도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판을 확보했다는 점까지 외면하는 것은 너무 냉소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가 지난 2010년 6월 시작된 이후 2년 만에 ESM이 출범하면서 지원할 수 있는 자금 규모와 영속성이 개선됐다는 부분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ESM의 자본금 납입구조를 보면 위험국가에 대한 구제 자금을 모으고 지원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ECB가 OMT를 통해 ESM이 보다 구체적인 모습을 갖춰가는 동안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SM 출범 이후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상황에 따라 전반적인 투자심리도 되살아 날 수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유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진일보 하면 유로 강세(달러 약세)라는 매개를 통해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을 충분하고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제조업의 활동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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