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쇄신파 출신 김성식, 안철수 캠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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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대책총괄본부장 맡아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한 김성식 전 의원(사진)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김 전 의원은 7일 서울 공평동에 위치한 안 후보 캠프에서 안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는 말을 했는데 이에 응답하고자 한다”며 “작년 12월 ‘무소속 정치 의병’을 자임하며 벌판으로 나왔던 저는 이제 안철수와 함께 하는 새로운 정치의 작은 홀씨가 되고자 한다”고 안 캠프 합류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낡은 정치의 틀을 바꿀 수 있는 계기는 가까운 장래에 다시 오지 않을 것인데, 이번에 그 국민적 열망이 꼭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시절 정두언·정태근·김세연 의원 등과 함께 소장·쇄신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쇄신 모임인 민본21의 초대 간사를 지냈다. 지난해 말 재창당을 요구하다 관철되지 않자 정태근 당시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후 4월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김 전 의원은 7일 서울 공평동에 위치한 안 후보 캠프에서 안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는 말을 했는데 이에 응답하고자 한다”며 “작년 12월 ‘무소속 정치 의병’을 자임하며 벌판으로 나왔던 저는 이제 안철수와 함께 하는 새로운 정치의 작은 홀씨가 되고자 한다”고 안 캠프 합류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낡은 정치의 틀을 바꿀 수 있는 계기는 가까운 장래에 다시 오지 않을 것인데, 이번에 그 국민적 열망이 꼭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시절 정두언·정태근·김세연 의원 등과 함께 소장·쇄신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쇄신 모임인 민본21의 초대 간사를 지냈다. 지난해 말 재창당을 요구하다 관철되지 않자 정태근 당시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후 4월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