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7일 "정치인은 힘없는 다수편에 서야 한다"며 정치쇄신을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개혁, 혁신경제, 복지 등 대선공약의 얼개가 될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또 "대통령 사면권은 국회 동의를 거쳐 행사해야 하고, 청와대 임명직도 10분의1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합의에 따른 경제민주화법 제정과 검찰 개혁을 위한 공직비리수서처 신설도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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