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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실업률 예상밖 하락…활짝 웃은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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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8%…44개월만에 최저
    미국의 월간 실업률이 4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는 5일 9월 실업률이 7.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8월(8.1%)보다 소폭 상승한 8.2%를 예상했다. 미국의 월간 실업률이 8%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2009년 1월(7.8%) 이후 처음이다.

    미국 실업률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지속적으로 올라 2011년 10월에는 10.0%까지 치솟았다. 실업률은 이후에도 9%대에서 고공행진을 거듭하다 지난해 10월 8%대로 접어든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며 8%대 초반을 유지해왔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9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전달 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11만3000명)와 비슷했지만 8월의 14만20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민간 부문 취업자 수 증가는 10만4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13만명에 못 미쳤다. 7월 취업자 수는 종전 14만1000명에서 18만1000명으로 크게 상향 조정됐고, 8월 취업자 수도 종전 9만6000명에서 14만2000명으로 수정됐다.

    에릭 그린 TD증권 수석연구원은 “미국 노동시장이 천천히 회복세를 타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은 더 빠른 성장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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