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3, 계약 1만대 돌파…아반떼 추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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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 12일간 1만1097대 계약…10월 판매량 주목
기아자동차 K3가 국내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 17일 출시 이후 초기 구매 계약이 몰리고 있어서다.
기아차는 신차 K3의 계약대수가 영업일 기준 12일 만에 1만대(1만1097대·출시일 기준 19일)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출시 첫 달 K3의 출고대수는 3616대로 준중형 1위인 현대차 아반떼(1만303대)와의 판매 격차는 컸다. 하지만 공식 판매를 시작한지 9일 만에 달성한 성과인 점을 감안하면 기아차는 앞으로 K3 판매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계약 속도는 종전 포르테와 비교해 한 달 정도 빠른 수치” 라며 “첫 달 성공적인 계약 실적을 토대로 올해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지난달 준중형급 시장에선 K3의 경쟁 차종인 한국GM의 쉐보레 크루즈와 르노삼성차 뉴 SM3는 각각 2018대, 1458대 팔렸다. 사실상 K3가 올 하반기 가장 치열해진 준중형급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다.
기아차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텔레매틱스 서비스 UVO,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장착 등 차별화한 상품성이 준중형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차는 K3를 내수 시장에서 월 5000대씩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목표로 잡은 판매대수는 1만9000대로 현재 58% 성과를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5만5000대, 2014년 6만대를 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아자동차 K3가 국내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 17일 출시 이후 초기 구매 계약이 몰리고 있어서다.
기아차는 신차 K3의 계약대수가 영업일 기준 12일 만에 1만대(1만1097대·출시일 기준 19일)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출시 첫 달 K3의 출고대수는 3616대로 준중형 1위인 현대차 아반떼(1만303대)와의 판매 격차는 컸다. 하지만 공식 판매를 시작한지 9일 만에 달성한 성과인 점을 감안하면 기아차는 앞으로 K3 판매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계약 속도는 종전 포르테와 비교해 한 달 정도 빠른 수치” 라며 “첫 달 성공적인 계약 실적을 토대로 올해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지난달 준중형급 시장에선 K3의 경쟁 차종인 한국GM의 쉐보레 크루즈와 르노삼성차 뉴 SM3는 각각 2018대, 1458대 팔렸다. 사실상 K3가 올 하반기 가장 치열해진 준중형급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다.
기아차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텔레매틱스 서비스 UVO,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장착 등 차별화한 상품성이 준중형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차는 K3를 내수 시장에서 월 5000대씩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목표로 잡은 판매대수는 1만9000대로 현재 58% 성과를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5만5000대, 2014년 6만대를 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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