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신현준, 독일에서 독특한 목욕 문화 경험 "혼탕에?"
[안경숙 기자] 배우 신현준이 혼탕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10월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의 신현준, 김정은, 최성국, 한채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베를린 영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독일에 갔을 때 독특한 목욕 문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신현준은 "영화제에 함께 간 영화감독이 독일의 ‘혼탕’을 적극 추천했었다"고 밝혔다. 그 영화 감독은 신현준에게 혼탕에 있는 독일 사람들이 동양인들을 의식할지도 모르니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목욕을 하라고 조언했다고. 신현준은 "혼탕에 가보니 정말 온 가족, 연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목욕을 하더"라고 하며 "마치 아담과 이브 같았다"고 표현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신현준은 자신에게 자연스럽게 목욕하라고 조언했던 영화감독이 김이 서리는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안경을 쓰고 목욕탕에 들어갔다고 폭로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신현준이 밝히는 독일의 혼탕 일화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KBS2 '해피투게더'는 10월4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 w스타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