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 채널본딩’ 기술을 적용해 속도를 두 배 향상시킨 와이파이 서비스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

스마트 채널본딩은 5㎓ 대역의 주파수에서 2개의 와이파이 채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최대 속도는 기존보다 두 배 빠른 150Mbps다. SK텔레콤은 서울 지하철 모든 객차와 강남, 신촌, 홍대 등 서울의 주요 상업지역 등 데이터 집중지역 5만여곳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