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국내 최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와 손잡고 가장 빠르고 정확한 자본시장의 성적표 ‘리그테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정보 수집 능력과 에프앤가이드의 체계적인 정보 처리 노하우를 결합해 자본시장과 투자은행(IB) 업계 판도를 한눈에 보여준다.

한국경제신문 리그테이블은 인수·합병(M&A)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자본시장(DCM) 수수료(Fee) 사모펀드(PEF) 주가연계증권(ELS) 등 6개 분야에 걸쳐 각 부문의 실적 순위를 공개한다. 국내에서 가장 방대하고 세분화된 자본시장 성적표다.

M&A 분야는 거래의 성격(인수와 합병), 거래 시점(해당 기간에 처음 계약이 체결된 ‘발표 시점 기준’과 잔금 지급이 끝난 ‘완료 시점 기준’), 각 플레이어들의 역할(금융자문 회계자문 법률자문) 등에 따라 총 16개 항목으로 리그테이블을 제공한다.

ECM은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같은 주식연계채권(ELB) 부문에서 각 증권사의 대표주관, 공동주관, 인수, 모집 주선 실적을 토대로 리그테이블을 산출한다. DCM은 일반회사채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FB) 자산담보부증권(ABS) 등 채권 종류별로 증권사가 일정한 역할(대표주관 공동주관 인수)을 맡아 발행을 성사시킨 실적을 제시한다. 수수료 분야는 증권사들이 얼마나 많은 수수료 수익을 거뒀는지를 8개 세부 부문으로 나눠 제시한다.

한국경제신문 리그테이블은 국내 최초로 IPO와 유상증자, 회사채 등 발행시장의 주관 및 인수 실적을 하루 두 차례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결과는 한국경제신문이 운영하는 고품격 자본시장 정보 서비스인 마켓인사이트(www.marketinsight.kr)를 통해 공개된다. 마켓인사이트 가입자들은 각종 자본시장 딜에 대해 유형·기간·회사·역할 등 자신이 원하는 범주에 따라 자세한 리그테이블 자료와 자본시장 통계를 조회할 수 있다.

마켓인사이트는 딜로직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리그테이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IB들이 세계 자본시장 각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손쉽게 볼 수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