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최고경영자(CEO) 마리사 마이어(37·사진)가 아들을 출산해 ‘워킹맘’이 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야후는 마이어가 출산한 사실을 언론에 확인했다.

마이어는 지난 7월 구글 핵심 임원에서 전격적으로 야후 CEO로 선임됐을 때 만삭 상태인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야후는 당시 마이어의 임신을 고려해 뉴욕에서 열 예정이던 이사회 장소를 실리콘밸리 야후 본사로 옮겼다.

그는 CEO에 선임되면서 출산휴가도 짧게 갔다 올 예정이라고 언급, ‘워킹맘’이 일과 육아를 모두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도 낳았다. 야후는 이날도 “마이어가 이르면 1~2주 내 복귀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