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19%) 떨어진 263.70으로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와 기관읜 '사자'가 맞서며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은 358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88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054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수선물이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 프로그램도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다 막판 차익 거래에서 661억원 빠져나가면서 30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56억원이 유입됐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9만7266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4733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257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