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에셋 최호규 > 최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외국인 사자, 기관 팔자, 연금 사자의 구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런 것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구체적인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개인의 가처분소득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주식형 투자를 했던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펀드 환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 경제가 예상 밖으로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증시가 지속적으로 크게 상승을 했던 것은 경제성장률이 3% 이하로 떨어질 때다. IMF 때도 큰 폭의 상승을 했고 카드사태 이후에도 단기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했다. 또 2008년 경제위기 이후에도 큰 폭의 상승을 했다. 대부분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 상승했는데 이번에는 어떤가. 크게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앞으로의 성장 브레인이 망가지는 것이 아닌가. 이런 것도 상당히 작용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이는 성장률과 산업 프레임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를 참고하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 지난주 수급을 간단히 보자. 외국인 사자, 기관 팔자. 그런데 기관 중 투신이 많이 팔았다. 5700억 정도 팔았다. 또 연기금이 7400억을 샀다. 여기에서 어떤 것을 느끼는가. 기관은 계속 팔고 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에 투신이 팔기는 팔았지만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231억을 샀고 기관에서 184억을 매수했다.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래서 기관은 팔기는 팔되 단기적인 상승 흐름을 할 수 있는 업종과 종목을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꾸준히 계속적인 상승이 일어나기는 힘들겠지만 상당 부분 유지는 될 것이다. 한국경제의 프레임에 갇힌 문제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을 펼 때 상당 부분 고용을 증대시키고 단기적으로 발전적인 산업에 육성하는 것이 좋다. 이는 현재의 산업과는 다른 산업에서 나타나고 기존의 산업이 상당 부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성장업종의 중심산업들은 유지가 되고 조정산업들은 꾸준히 조정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착안하면 종목 중심의 상승장이 지속적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경제회복이 급속하게 되면 회복 전 6개월 전이나 1년 전 업종별 상승이 주를 이루었다. 가령 석유화학, 철강 등의 업종별 상승이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 이는 한국경제의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중국이 최근 여러 문제가 많지만 중국경제가 다시 한 번 상승을 한다는 전제조건은 정책에서 나올 가능성이 많다. 중국에 신정부가 들어온다면 경제부양 정책을 쓸 것이고 이럴 때 일시적으로나마 우리에게 혜택을 주는 업종은 철강, 석유화학, 건설이다. 업종별로 장기적인 부진 업황이 있고 선전 업황이 있는데 예상해본다면 우리가 알았던 대표적인 중국 관련 업종인 철강, 석유화학, 건설, 조선 은행 등은 상당 부분 부진할 것이다. 또 IT나 유통, 제약, 항공, 해운 같은 업종은 단기적으로 선전할 수 있는 개연성이 많다. 일시적으로 중국이 부양책을 써서 중국경기가 상승하더라도 어떤 의미에서는 최근처럼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기 보다 일시적인 상승에 그치기 때문에 업종별로 구분해 투자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책을 한다는 것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앞으로 그 산업을 육성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그 산업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책수혜 업종은 의료, 메디칼, 바이오, 신소재, 농업바이오 관련 업종이다. 물론 엔터업종도 최근 많이 상승했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기존 산업과는 관계가 없고 새로운 산업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또 이 업종은 고급 인력을 많이 채용할 수 있는 업종이다. 이런 업종은 차기 정부에서도 가장 신경을 쓰는 업종과 업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중장기적으로 쭉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대형주와 중형주의 밸류에이션 차이를 보자. 중형주는 밸류에이션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고 대형주는 아직 낮은 상태다. 따라서 갭차이가 있어 대형주가 단기적으로 상승을 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상승은 어렵다. 그러므로 단기적인 상승갭을 채우는 투자는 좋지만 중장기적인 투자로서는 좋지 않다. 상해종합지수 일간과 주간 차트를 보자. 일간에서는 최저점에서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상당 부분 신빙성이 있다. 주봉에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중국경제가 어느 정도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개연성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더 관심 있게 봐야 한다. 구리 시세 차트를 보자. 이는 경기의 바로미터다. 구리시세 역시 약간 하향 추세를 걷다가 위로 올라가고 있다. 어느 정도 경기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배경이다. WTI 지수도 상당히 양호하다. 최근 많이 빠졌다가 어제는 조금 올랐지만 큰 폭의 상승은 없지만 플랫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다. 이 부분 역시 세계경제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셰일 가스 개발에 대해 상대적인 헤지 성격이 있다. WTI에 큰 폭의 상승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전세계 경제의 가처분소득에 큰 폭의 상승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현상이다. 우리나라 경제와 관련이 깊은 원달러환율을 보자. 1112 정도 왔는데 이 부분 역시 수출경기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내수와 유통에 상당 부분 선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에이블씨엔씨의 주봉 차트를 보자. 올해 초 3만 원대 주식이 지금 9만 원대다. 이 주식에 대해 투자하라는 뜻은 아니다. 에이블씨엔씨 주식의 특징은 무엇인가. 중국의 내수 소비주에 더해 한류주라는 점이다. 이런 업종과 종목은 1년에 3~4배 꾸준히 상승을 한다. 정책 관련주 내지 개별종목을 언급한 것은 큰 트렌드에서 우리나라 기존 산업들이 상당 부분 어려움을 겪고 저성장 프레임에 빠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투자하는 방향은 단기적으로 올랐고 PER이 높아지더라도 차기에 성장하고 이익 모멘텀을 창출할 수 있으며 국가적인 최대 과제인 고용, 특히 고급인력을 쓸 수 있는 고용의 과제에 대한 국가 정책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자. 조금 올랐다고 해도 이 부분에 대해 우려하지 말고 조정이 나올 때는 바이오나 헬스케어, 스마트 비즈니스, 셰일 가스 같은 차기 유망업종이나 종목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브라질 최고 엉덩이 미녀 뽑기 대회 눈길 ㆍ日 베이글 이마 등장 `별난 미용 시술` ㆍ집주인 할머니와 고양이 살해? 28세 男배우 투신 자살 ㆍ노홍철 돌발 사고, 바지 찢어졌어도 속옷 보이도록 저질댄스를? ㆍ‘전망 좋은 집’ 곽현화, 에로틱한 분위기 ‘호기심 자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