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사 10곳, 선원명부 조작 국고보조금 16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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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선원을 고용한 것처럼 선원 명부를 조작해 정부보조금 16억여원을 가로챈 해운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부가 내국인 선원을 태우는 조건으로 국가필수국제선박에 지급하는 보조금 규정을 어기고도 이행한 것처럼 속여 16억7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해운사 대표 성모씨(59) 등 10개 해운사 관계자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동민 기자 dmkim@hankyung.com
김동민 기자 d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