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80조원대의 선박평형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사기구(IMO) 제64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 대표단을 파견합니다. 선박평형수(선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선박에 싣는 바닷물)를 통해 외래해양생물체가 다른 나라에 유입되어 해양생태계를 교란하면서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04년 2월 13일 이를 통제하기 위하여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부터 `평형수관리 시스템의 형식승인 등에 관한 잠정기준`을 제정하고 IMO에서 최종승인을 받은 25개 기술 중 우리나라 제품이 9개로 세계 최고의 선박평형수 유해물질 처리설비 기술 보유국이 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국내기업이 세계 80조원대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수중생물을 사멸시키는 장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개발현황, 처리장치 생산능력 및 기술 등을 전 세계 IMO 회원국들에게 소개하고 조속한 시일내 국제협약이 발효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양쪽 끝에 머리 달린 희귀 쌍두사, 진위 논란 ㆍ우는 아이 없는 비행기 좌석 등장 ㆍ페루 고양이 고기 먹는 축제 생생영상 ㆍ시크릿, 과감하고 도발적인 안무 ㆍ이연두, 란제리룩으로 숨겨진 볼륨 몸매 드러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