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주변이나 교차로는 물론 조기 성묘객을 위해 공원묘지 주변 교통을 관리하는 내용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실시하는 2단계 교통관리는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12개 노선 44개 구간(738.5㎞)을 특별관리하는 방안이다.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신탄진~한남대교’ 구간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22개 영업소(320㎞) 진입 교통량도 조절·통제하는데 △경부선 서울~남이(103㎞.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 영업소) △서해안선 서서울~당진(72㎞. 매송·비봉·발안·서평택·송악·당진 영업소) △영동선 군자~여주(78㎞. 서안산·안산·군포·북수원·동수원·용인·양지·이천 영업소) △중부선 동서울~음성(67㎞. 경안·곤지암·일죽 영업소) 등이다.
정체구간인 △서해안선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 △영동선 강릉방향 북수원나들목 △영동선 강릉방향 문막나들목 △영동선 인천방향 안산분기점 △영동선 인천방향 군포나들목 △영동선 인천방향 동군포나들목 △영동선 인천방향 부곡나들목 △영동선 인천방향 이천나들목 △중부선 남이방향 곤지암나들목 등은 임시 감속차로를 1000m 연장한다.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는 △경부선 부산방향 오산~안성(13.3㎞) △경부선 부산방향 천안~천안(6.7㎞) △경부선 서울방향 안성~남사(10.7㎞) △경부선 서울방향 동탄~기흥(5.7㎞) △영동선 인천방향 이천~호법(6.3㎞) △중부내륙선 마산방향 여주~감곡(5.0㎞) 등에서 실시한다.
이번 특별관리에는 교통 2592명, 기동대 2868명, 지역경찰 2886명 및 헬기 15대, 순찰차 2134대 등 장비 2811대가 동원된다. 경찰청은 △28일 오전 8시~29일 오후 8시(귀성) △30일 정오~1일 새벽 2시, 1일 오전 10시~ 2일 오전 2시(귀경)를 혼잡 예상시간으로 꼽았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