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가위 ]뮤지컬 '시카고' 연극 '친정엄마'…30~40% 싸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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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이벤트 최대 50% 할인 혜택
황정민 출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연인과 보기 좋은 연극 '너와 함께라면'
황정민 출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연인과 보기 좋은 연극 '너와 함께라면'
한가위 연휴에 가족, 연인과 공연장 나들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맞이 이벤트를 활용하면 20~50% 싼 값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뮤지컬 30% 안팎 할인
인순이와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좌석에 따라 20~30% 할인한 2만8000~8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시카고’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네 번째로 오래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1920년대 재즈와 갱 문화가 발달했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을 다룬 작품이다. 남성 관람객이 38%가 넘을 정도로 남녀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29일까지 VIP·R석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남자 ‘시드니 칼튼’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 ‘맨 오브 라만차’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설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주인공 돈키호테를 통해 꿈과 이상,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이야기한다. 196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5개 부문을 석권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은 29·30일, 다음달 2일 공연 관람권을 반값에 판다.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평온하던 궁궐에서 갑자기 왕세자가 사라지는 사건을 놓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렸다.
박장대소하다 어느새 눈물이 고이게 만드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만~3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새로운 버전으로 바뀐 뮤지컬 ‘셜록홈즈’는 추석 연휴 기간에 30% 할인 혜택을 준다.
○연극 ‘아워타운’ 2장 예매 때 1장은 덤
명동예술극장의 연극 ‘아워타운’은 ‘2+1’ 행사를 펼친다. 30일과 다음달 1일 3시 공연의 R석(5만원), S석(3만5000원)을 2장 예매하면 관람권 1장을 무료로 주는 것. ‘아워타운’은 미국의 극작가 겸 소설가 손턴 와일더의 대표작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가슴 찡한 작품이다.
남산예술극장은 연극 ‘사이코패스-푸른 수염 이야기’를 29일과 다음달 2~3일 50% 할인한 1만2500원에 보여준다. 연쇄살인 사건과 사이코패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험한 자화상을 그린 작품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문제가 아닌지 되묻는다.
3년째 앵코르 공연 중인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0% 할인한 1만8000원에 관람권을 판매한다. 73세 노신사 기무라 겐야와 28세 아가씨 고이소 아유미의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렸다.
모녀가 함께 보면 좋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9일부터 이틀간 40% 할인 행사를 펼친다. 3만9600~4만6200원에 공연을 볼 수 있다. 원로배우 강부자가 전회 출연한다.
이 밖에 프랑스 코미디 연극 ‘웨딩 스캔들’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든 좌석을 50% 할인하고 친구와 다녔던 인도 여행기를 연극으로 만든 ‘인디아 블로그’도 추석 연휴 동안 전석 1만5000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개그맨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공연 ‘드립걸즈’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석을 3만원에 판매한다. 개그우먼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공연이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뮤지컬 30% 안팎 할인
인순이와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좌석에 따라 20~30% 할인한 2만8000~8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시카고’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네 번째로 오래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1920년대 재즈와 갱 문화가 발달했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을 다룬 작품이다. 남성 관람객이 38%가 넘을 정도로 남녀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29일까지 VIP·R석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남자 ‘시드니 칼튼’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 ‘맨 오브 라만차’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설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주인공 돈키호테를 통해 꿈과 이상,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이야기한다. 196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5개 부문을 석권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은 29·30일, 다음달 2일 공연 관람권을 반값에 판다.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평온하던 궁궐에서 갑자기 왕세자가 사라지는 사건을 놓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렸다.
박장대소하다 어느새 눈물이 고이게 만드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만~3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새로운 버전으로 바뀐 뮤지컬 ‘셜록홈즈’는 추석 연휴 기간에 30% 할인 혜택을 준다.
○연극 ‘아워타운’ 2장 예매 때 1장은 덤
명동예술극장의 연극 ‘아워타운’은 ‘2+1’ 행사를 펼친다. 30일과 다음달 1일 3시 공연의 R석(5만원), S석(3만5000원)을 2장 예매하면 관람권 1장을 무료로 주는 것. ‘아워타운’은 미국의 극작가 겸 소설가 손턴 와일더의 대표작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가슴 찡한 작품이다.
남산예술극장은 연극 ‘사이코패스-푸른 수염 이야기’를 29일과 다음달 2~3일 50% 할인한 1만2500원에 보여준다. 연쇄살인 사건과 사이코패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험한 자화상을 그린 작품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문제가 아닌지 되묻는다.
3년째 앵코르 공연 중인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0% 할인한 1만8000원에 관람권을 판매한다. 73세 노신사 기무라 겐야와 28세 아가씨 고이소 아유미의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렸다.
모녀가 함께 보면 좋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9일부터 이틀간 40% 할인 행사를 펼친다. 3만9600~4만6200원에 공연을 볼 수 있다. 원로배우 강부자가 전회 출연한다.
이 밖에 프랑스 코미디 연극 ‘웨딩 스캔들’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든 좌석을 50% 할인하고 친구와 다녔던 인도 여행기를 연극으로 만든 ‘인디아 블로그’도 추석 연휴 동안 전석 1만5000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개그맨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공연 ‘드립걸즈’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석을 3만원에 판매한다. 개그우먼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공연이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