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브랜드로열티 수입 증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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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7일 두산에 대해 "브랜드 로열티 대상확대로 연간 300억원 이상 현금수입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두산중공업 등 9개 계열사와의 브랜드로열티 재계약을 공시했다"며 "2012년 4분기~2014년 4분기 계약기간 동안 총거래금액은 1632억원"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은 2009년 1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2009년 3분기부터 '두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들(밥캣, 밥콕 등 해외 계열사들은 제외)을 대상으로 별도순매출의 0.05~0.25%를 브랜드로열티로 수취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시된 총거래금액을 보면 '연결순매출'을 적용해 해외계열사들도 포함하고, 요율도 소폭 인상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재계약으로 2013년 브랜드로열티 수입은 369억원에서 714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대 규모 해외계열사인 밥캣의 실적개선이 브랜드로열티 대상 확대를 통해 지주회사인 두산의 재무구조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두산중공업 등 9개 계열사와의 브랜드로열티 재계약을 공시했다"며 "2012년 4분기~2014년 4분기 계약기간 동안 총거래금액은 1632억원"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은 2009년 1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2009년 3분기부터 '두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들(밥캣, 밥콕 등 해외 계열사들은 제외)을 대상으로 별도순매출의 0.05~0.25%를 브랜드로열티로 수취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시된 총거래금액을 보면 '연결순매출'을 적용해 해외계열사들도 포함하고, 요율도 소폭 인상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재계약으로 2013년 브랜드로열티 수입은 369억원에서 714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대 규모 해외계열사인 밥캣의 실적개선이 브랜드로열티 대상 확대를 통해 지주회사인 두산의 재무구조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