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대표 김민욱)은 25일 안드로이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올레뮤직Q를 선보였다.

올레뮤직Q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스마트폰의 음악방송 서비스로 24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되며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뮤직비디오방송 채널을 제공한다. 올레뮤직의 음악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제공되는 음악, 뮤직비디오 방송서비스로 버퍼링이나 끊김 현상없이 제공되므로 이용자들의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레뮤직Q 어플리케이션을 구글플레이마켓에서 다운받아 20여개의 음악과 뮤직비디오 방송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올레뮤직Q 채널 별 방송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매일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어떤 음악을 들을까 하는 고민은 사라지게 된다. 또한 다양한 채널의 음악청취 중 마음에 드는 곡은 ‘찜하기’ 하트 아이콘을 누르면 노래곡명이 저장되고 MP3 파일로 구매,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올레뮤직Q 음악채널 중 바비킴, 이재훈(그룹 쿨 멤버), 김원준 등의 가수들이 음악을 선곡해 제공하는 스타채널이 운영된다. 또한 인기DJ 김기덕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올드팝 명곡’프로그램, 오디오북 ‘뮤직에세이’등이 선보인다. 아울러 올레뮤직Q는 음악커뮤니케이션SNS, 음악알람, 취침예약기능 등을 제공해 생활속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뮤직은 올레뮤직Q 어플리케이션 사용후 댓글을 남긴 이용자 천명을 추첨해 30일 무료 이용권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병준 KT뮤직 서비스사업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선곡을 기반으로 한 올레뮤직Q는 다양한 계층이 가볍게 음악을 즐기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뮤직비디오 방송은 비주얼 세대가 음악을 즐기는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KT뮤직은 올레뮤직Q를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