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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E3 이후 소비지표 개선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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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증시가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월말과 다음 달 초 예정된 소비관련 심리 지표들이 시장의 분위기 반전 계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센티먼트(투자심리) 지표 중에서도 특히 소비관련 지표들이 시장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경기부양책 발표(QE1, QE2, Operation Twist)를 전후로 주요 센티먼트 지표의 변화 추이를 점검해 본 결과, 다른 지표들과 달리 소비관련 지표는 예외 없이 가장 빠른 개선세를 나타내며 차별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초 예정된 투자심리 관련 지표들은 3차 양적완화(QE3) 조치 이후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오는 10월 초까지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경제지표 중에서도 7~8월의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실물 관련 지표보다는 QE3 발표 이후와 9월의 상황이 일부 반영되었을 센티먼트 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9월 소비자기대지수, 시카고 PMI지수, ISM제조업지수, ISM서비스업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부차적인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유럽 문제나 국내 수급, 추석 연휴 등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경기부양책 발표과 경기지표 개선 확인으로 경기에 대한 신뢰감이 상승하고 다시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을 여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부차적인 이슈들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보다 월말 월초 경제지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타진해나가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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