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50년 만기 '초장기 채권'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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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公, 연 3.48% 1000억원
▶마켓인사이트 9월26일 오후 3시30분
한국도로공사가 한국 채권 역사상 만기가 가장 긴 50년물 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국가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장기채에 높은 관심을 보인 덕분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이날 1000억원 규모 5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만기 상환일은 2062년 9월26일이다. 발행 금리는 20년짜리 국고채 금리에 0.4%포인트 얹은 연 3.48%였다.
한 기관투자가는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발행 금액의 대부분인 9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세기에 해당하는 긴 시간 동안 한국 공기업을 믿고 투자할 만하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말했다. 나머지 100억원은 국내 한 보험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국내 최장기 채권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3월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 40년물이었다. 당시 발행 금리는 연 5.26%였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한국도로공사가 한국 채권 역사상 만기가 가장 긴 50년물 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국가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장기채에 높은 관심을 보인 덕분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이날 1000억원 규모 5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만기 상환일은 2062년 9월26일이다. 발행 금리는 20년짜리 국고채 금리에 0.4%포인트 얹은 연 3.48%였다.
한 기관투자가는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발행 금액의 대부분인 9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세기에 해당하는 긴 시간 동안 한국 공기업을 믿고 투자할 만하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말했다. 나머지 100억원은 국내 한 보험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국내 최장기 채권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3월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 40년물이었다. 당시 발행 금리는 연 5.26%였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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