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24일부터 1박2일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다솜이 가족사랑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가족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5년 째다. 참여 가족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920여 가족, 총 3400여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다.

이번 캠프에는 38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한부모 가족들이 참가해 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첫 날에는 부모와 자녀간 올바른 대화법을 찾아보는 ‘의사소통의 묘수’, ‘죽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새 생명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엔 가족이 함께 산길을 걷는 ‘가화만사성’, 가족 케이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화합을 다졌다.

다솜이 가족사랑캠프는 내년 2월까지 개최된다. 캠프에 참여하려면 가족사랑캠프 홈페이지(http://www.familycampfo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