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8월 21일 이후 중단된 사내하청 특별협의를 34일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이를 위해 24일 울산공장에서 실무협의를 실시했으며 27일에 사내하청 특별협의 본회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사내하청 근로자 3천명 채용, 하청 근로자의 처우개선, 직영 채용시 차별금지,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관한 문제, 노동위원회 계류 중인 해고자 관련 사항 등 제반 문제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내하청 특별협의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21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하청노조가 사내하청 근로자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파업 강행과 집단 시위 등을 벌여 협의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16일 특별협의에서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인 사내하청 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노사관계의 안정 도모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 차원에서 해당 근로자들의 불법파견 여부에 대한 사법적 판단과 관계없이 사내하청 근로자 3천명 정규직 채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내하청 근로자들이 제기한 근로자지위 확인 등 향후 소송 결과에 따라 3천명 외 추가적인 채용 의사도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하청노조는 현대차 내 사내하청 전체를 불법파견이라고 주장하며 회사의 정규직 채용 제시안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에 재개된 교섭 진행에 따라 향후 사내하청 문제의 해결의 윤곽이 나오는 것은 물론 국내 산업계 전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예쁜데 성질이…` 태국 싸움꾼 물고기 생생영상 ㆍ`자전거로 5천km` 산넘고 물건너 학교간 中신입생 생생영상 ㆍ`날고 돌고…` 中 수상스키쇼 생생영상 ㆍ시크릿, 과감하고 도발적인 안무 ㆍ이연두, 란제리룩으로 숨겨진 볼륨 몸매 드러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