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승승장구하던 엔터테인먼트, 중소형 화장품주 등 중소형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진행된 중소형주 랠리의 힘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의 매매 추이 등에 비춰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가 7거래일 만에 급락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00원(-7.16%) 하락한 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소속가수 싸이의 미국 시장 흥행과 함께 연일 급등,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날 장중 9만68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새로 쓴 후 약세로 돌아섰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목표가 평균치는 7만7625원이다.

또한 에스엠(-5.52%) 계열사 SM C&C(-5.03%) 주가도 급등세가 꺾인 모습이다. 이날 80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엿새 만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배우 장동건 소속 연예기획사 에이엠이앤티 흡수합병과 김병만, 이수근 등 영입 소식이 그동안 주가를 견인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JYP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