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는 21일 캠프명을 국민 공모 방식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은 언론담당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hnspeaker)를 통해 "여러분, 안철수 캠프의 이름을 정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안 후보 측은 "새로운 변화, 진심, 혁신, 미래, 국민, 동행 등 좋은 생각을 담아달라" 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안철수 후보를 만날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공모 글을 올린 지 1시간 만에 약 1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안심캠프' '백신연구소는 안랩. 대선캠프는 안캠' '비전코리아' '상식으로' '행복한 동행을 줄여 행동캠프' 등 다양한 캠프명이 올라왔다.


페이스북 계정은 안 후보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기 3일 전인 지난 16일 개설됐다. 네거티브 대응 창구인 '진실의 친구들(www.facebook.com/truth4ahn)'도 운영하고 있다. 운영자는 안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으로 임명된 금태섭 변호사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