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며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9포인트(0.53%) 오른 2000.8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는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억원, 53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나흘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86억원, 비차익거래가 89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1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종이목재(1.04%), 전기전자(0.82%), 건설업(0.75%) 업종의 오름폭이 크다. 반면 전기가스업(-0.31%), 은행(-0.25%), 비금속광물(-0.03%) 업종은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거의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1.09% 상승중인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삼성전자우가 오름세다.

코스피시장에서 4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29개 종목은 약세다. 현재 거래량은 5700만주, 거래대금은 3000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0원(0.41%) 떨어진 1118.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