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수익성 하락…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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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1일 신한지주에 대해 "업종내 가장 안정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수익성 악화 이슈가 은행권 전반적으로 반영되면서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도 기존 5만6500원에서 5만36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대출성장률은 연간 3~4% 수준으로 목표인 4.4%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까지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한은행의 3분기 NIM은 2분기에 비해 3~4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평잔 증가효과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일회성 비용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실적 안정성은 경쟁은행들에 비해 매우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웃도는 우수한 수익성과 업계 최저 수준의 자산건전성 비율, 실적 안정성 등 우수한 펀더멘털로 설명이 가능해 신한지주의 업종 내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그러나 수익성 하락은 업종 전체의 과제"라며 "신한지주의 2012년 예상 연결이익은 2조6318억원, 2013년 연결이익은 2조4726억원으로 각각 4.8%, 10.1%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그러나 수익성 악화 이슈가 은행권 전반적으로 반영되면서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도 기존 5만6500원에서 5만36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대출성장률은 연간 3~4% 수준으로 목표인 4.4%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까지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한은행의 3분기 NIM은 2분기에 비해 3~4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평잔 증가효과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일회성 비용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실적 안정성은 경쟁은행들에 비해 매우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웃도는 우수한 수익성과 업계 최저 수준의 자산건전성 비율, 실적 안정성 등 우수한 펀더멘털로 설명이 가능해 신한지주의 업종 내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그러나 수익성 하락은 업종 전체의 과제"라며 "신한지주의 2012년 예상 연결이익은 2조6318억원, 2013년 연결이익은 2조4726억원으로 각각 4.8%, 10.1%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