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부담 없는 주가 수준…매수"-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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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LG상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할 전망이고 주식 매수를 고려하기에 부담이 없는 가격대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이후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 수준"이라며 "LG상사의 PER 밴드가 6배에서 10배 사이에서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매수하기에 부담없는 가격대"라고 밝혔다.
원유 광구 생산이 이달부터 정상화되면서 분기별 이익모멘텀도 양호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3분기 세전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16.7% 증가한 514억원으로 추산했고, 4분기에는 758억원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향후 석탄 가격이 약세로 돌아서기보다는 점차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그는 "중국의 8월 전력생산이 2.6% 증가했는데, 통상 수력발전비중이 9월부터 축소된다는 점에 비춰 중국의 석탄 수요 회복 시기가 도래했다"며 "중국 석탄 재고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석탄값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이후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 수준"이라며 "LG상사의 PER 밴드가 6배에서 10배 사이에서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매수하기에 부담없는 가격대"라고 밝혔다.
원유 광구 생산이 이달부터 정상화되면서 분기별 이익모멘텀도 양호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3분기 세전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16.7% 증가한 514억원으로 추산했고, 4분기에는 758억원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향후 석탄 가격이 약세로 돌아서기보다는 점차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그는 "중국의 8월 전력생산이 2.6% 증가했는데, 통상 수력발전비중이 9월부터 축소된다는 점에 비춰 중국의 석탄 수요 회복 시기가 도래했다"며 "중국 석탄 재고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석탄값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