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블랭크페인 CEO "돈 넘치는데…이젠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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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가 “나라면 부동산에 투자하겠다”고 19일 말했다. 블랭크페인 CEO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디플레이션을 피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나는 자산 가격 상승으로의 초대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랭크페인 CEO의 이날 발언은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중앙은행(Fed)에 이어 일본 중앙은행까지 지난 18일 10조엔 규모의 채권매입 정책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앙은행들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시중에 돈을 풀면서 주식, 부동산, 상품 등 자산 가격이 부풀어 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블랭크페인 CEO는 “중앙은행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현금을 버리고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으로 옮겨갈 것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이미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는 이날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7월에 비해 7.8% 늘어나 연율 기준 482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3% 증가했다. 27개월 만에 최대치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블랭크페인 CEO의 이날 발언은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중앙은행(Fed)에 이어 일본 중앙은행까지 지난 18일 10조엔 규모의 채권매입 정책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앙은행들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시중에 돈을 풀면서 주식, 부동산, 상품 등 자산 가격이 부풀어 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블랭크페인 CEO는 “중앙은행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현금을 버리고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으로 옮겨갈 것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이미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는 이날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7월에 비해 7.8% 늘어나 연율 기준 482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3% 증가했다. 27개월 만에 최대치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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